[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지난 11일 실시된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광수 고흥농협 조합장의 취임식이 24일 조합회의실에서 도‧군의원과 읍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친지, 대의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고흥농협 제1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광수 조합장은 “법령과 전관 및 제 규정을 준수하고 조합원의 권익증대와 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합원에 대한 선서를 했다.
신임 이광수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자신을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33여년 동안 농협 근무와 감사를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과 조합발전을 이루어 자타가 부러워하는 일등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직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데 이어 농협중앙회장의 취임기념패를 전수 받았고 도의원과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광수 조합장(좌)이 농협중앙회장의 취임기념패를 전수 받고 있다 한편, 이광수 조합장은 고흥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1년여농협 재직 시에는 군 관내 각 농협을 두루 근무했고 2012년부터는 고흥농협 감사로 선출돼 활동을 했다, 또한 고흥읍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선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