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속에 전국각처에서 산불이 발생되고 또 일부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의 늦장 대처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에서 발생한 누수가 하수구로 흘러들어 보는 이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고흥읍 남계리 고흥중학교 앞 국도상에 지난 28일부터 누수가 시작돼 인근주민의 신고로 작업에 들어 갔으나 오늘 아침(30일)까지도 잡혀지지 않고 있다.
주민 A모(67·고흥읍 남계리)씨는 전국이 가뭄으로 물 한방울도 아껴야 할 판에 이렇게 늦장대응으로 우리의 세금이 줄줄 세나가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처사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