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맞벌이 등 상시 부재로 인해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가구 등 계량기 586개에 대해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건물 안에 있는 수도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벽에 연결해 건물 밖에서 휴대용검침단말기(PDA)로 영상을 내려받아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0년부터 수용가의 상시 부재, 계량기 지하 설치, 상습 침수, 물품 적재 등으로 인한 검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현재 총 1210개를 설치됐다.
올해는 상수도계량기가 건물 내부에 설치된 수용가 중 맞벌이와 상시 부재 등으로 검침에 어려움이 많은 수용가를 우선적으로 설치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496개는 7월까지 설치하고, 90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오는 10월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옥외 자동검침시스템은 PDA를 이용한 전산화로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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