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0월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해외연수를 실시한 총 5개팀의 해외문화체험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해외문화 관광 탐방 및 선진 외국문화 체험을 통한 우수사례 등을 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보고회는 시종 눈 길을 땔 수 없고, 귀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보고방법과 내용 그리고 보고자의 열정이 가득하였으며, 또한 과거의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것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에서의 왕성한 활동력을 엿 볼 수 있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 연수팀별로 군정에 접목 시킬만한 우수 제안과 시책 소개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며, 이제는 해외문화체험이 어떠한 방향으로 실시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 한 듯한 표정을 역력히 볼 수 있었다.
금번 보고회시 군정에 접목시켜 볼만한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를 보면
▶ 선진국 유기 농업의 장․단점과 이에 맞는 우리의 대응방안
▶ 참여․실천형 노인복지정책 개발로 행복지수 상승 도모
▶ 중수도 개념을 통한 상수도 절약 및 관리방안 마련
▶ 주차장내 가로수 식재등을 통한 공원 이미지화 및 휴식공간 제공 등 제목만 보더라도 앞으로 우리지역에 꼭 필요하고 조기에 도입되어야 할 선진적인 시책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공직사회도 과거의 사고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새롭고 적극적인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부정적으로만 인식되었던 공무원 해외연수에 대한 새로운 관념과 인식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