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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면, 익명의 독지가 매년 쌀 기증 주의훈훈 - 해마다 첫 수확한 햅쌀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하는 농부
  • 기사등록 2008-10-3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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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불갑면에는 해마다 익명으로 면사무소에 쌀을 기증하여 어려운 세대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선행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명의 기증자는 본인도 어려운 처지에서 지난 7년 동안 정기적으로 불갑면사무소에 쌀을 기증하여 불갑면 관내 불우세대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본인이 친환경농법으로 손수 경작한 햅쌀 12가마(20kg)를 기증한 숨은 선행자는 7년 동안 끝까지 신분을 밝히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며, 스스로 내세우기를 거절해 왔다.

전달받은 햅쌀은 불갑면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관내 수급자중 다자녀가구, 독거노인, 장애세대 12가구에게 전달하였다.

정노성 불갑면장은 “햅쌀과 함께 기증자의 뜻을 알리자 해년마다 지원해주는 기증자에게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며 햅쌀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며

“자신이 한일 보다 더 많은 것을 내세우는 각박한 세태에 참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독지가의 행동이 요즘같이 어려운 세태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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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진
  • 영광주재 겸 본사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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