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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석가탄신일 맞아 소방안전대책 추진 - 26일까지 전통사찰 등 167곳 화재예방 현장 지도
  • 기사등록 2015-05-10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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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불기 2559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통사찰 등 167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석가탄신일 전후로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가스시설 등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4일부터 26일까지를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중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주요 전통사찰 5곳(증심사‧약사‧원각사‧신광사‧원효사)은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지도하고,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점검반은 사찰 내 초기화재 진압용 소화기와 소방시설을 살피고, 화재발생시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교육을 병행한 예방 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300여명이 투입되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증심사와 무각사, 원효사 3곳에는 소방차량을 배치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시간 예방순찰도 실시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목재 건축물로써 불이 났을 때 초기진화에 실패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모든 시민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291건의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경남 양산시 ‘내원사’ 대웅전이 소실돼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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