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12일 고흥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희망학생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고흥 관내 중학생 역사 퀴즈왕 경시대회’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된 이날 퀴즈왕 경시대회의 출제 범위는 교과서, 역사 현안 문제(독도, 동북공정), 지역 역사(보성, 고흥, 화순, 장흥 등)에서 5지선다형으로 문제를 구성해 치러졌다.

이번 역사 퀴즈왕 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32명의 학생들은 오는 20일 보성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되는 권역별 대회에 참가하고 권역별대회 상위 15명의 학생은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에 처음 실시한 고흥군대회 선발자들은 15명을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대회에서 6명이 선발되었고, 그 가운데 고흥여자중 3학년 류영아 학생이 역사 퀴즈왕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경시대회가 고흥 학생들이 역사를 좀 더 올바로 알고 내일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역사와 전남은 물론 고흥지역의 역사도 상세하게 배워 미래 한국사와 세계사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교육현장에서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