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보건소가 2008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를 전남 22개 시.군보건소 중 두 번째로 많은 19억원(국비 12, 도비2, 군비 5)을 확보 하였다.

신안군 보건기관은 대부분이 1980년 초에 건축되어 시설물이 노후되고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의료종사자 및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민선4기 들어 박우량 신안군수 특별지시로 보건기관 이전신축비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애로사항을 덜게 되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압해보건지소를 비롯, 도서낙도 지역에 있는 보건진료소 5개소(가거도, 태도, 당사도, 추포도, 선도)를 신축하고 국비지원 방문보건차량 5대(4천만원)를 구입하여 의료사각지대의 보건지소 방문보건사업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6개 보건기관 추가신축이 완료 되면 신안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23개소 중 17개소 신축이 완료된다.

한편, 신안군은 도서지역 여건상 의료기관수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면서도 군관내 보건기관 진료환자가 년간 1명이 78회를 이용하는 실정으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군은 이번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 확보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시설 및 의료장비 현대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