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북구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북구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4차(2016년~2020년) 북구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민선6기 공약사항과 중점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주민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직한 북구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다.

설문대상은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으며, 북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구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 및 SNS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문내용은 ▲북구 생활환경 만족도 ▲구정운영에 대한 만족도 ▲북구의 미래상 및 발전방향 ▲북구발전 정책과제 등 4개 분야 31개 문항이며, 응답결과는 무기명으로 처리되고, 통계법 제13조에 의거 조사이외의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구는 오는 6월중 주민, 전문가, 의회,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북구라운드테이블(주민정책제안회의)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정책이 되고 곧 북구의 내일이 된다.”며 “앞으로의 북구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북구발전 5개년 계획을 공표하고 있으며, 이번 주민설문을 통해 올해 말 제4차 북구발전종합계획을 공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