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판매권수 30.9%로 크게 떨어지고, 해외문학 분야 출간종수도 25.9% 감소 보여
도서정가제 시행 전 6개월(2014/5/21~11/20)과 시행 후 6개월(2014/11/21~2015/5/20)을 비교했을
때, 구간 판매 권수는 30.9%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신간
판매 권수는 5.2% 감소했다. 판매 종수는 구간과 신간이
각각 7.9%, 0.5% 줄어들면서 구간이 도서정가제 개정안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간 출간된 단행본 수에서 해외문학은 25.9% 감소한 반면, 국내문학은 3.3% 늘어났다.
예스24 등록도서 기준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건강/취미 분야로 19.4%를 나타냈으며,
경제/경영(12%), 예술(9.4%) 분야가 뒤를 이었다.
20대, 11.3% 구매 감소하며 도서정가제 시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연령대별로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미친 영향에도 차이가 있었다. 도서정가제 개정안이 시행되자, 20대 독자들의 도서 구매가 시행
전 6개월보다 11.3% 가량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가격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30대(-6.1%), 40대(-3.5%), 10대(-2.9%), 50대(-2.2%) 순으로 구매가 줄었다. 반면에, 60대 이상 독자의 경우 오히려 시행 전 대비 2.1% 구매가 증가하며 도서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도서를 구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span>연령대별 도서정가제 시행 전후
6개월 매출 증감률>
연령 |
전후 6개월 비교 |
10대 |
-2.9% |
20대 |
-11.3% |
30대 |
-6.1% |
40대 |
-3.5% |
50대 |
-2.2% |
60대 |
2.1% |
예스24 김병희 도서 본부장은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 이후 도서 판매 및 출간이 둔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예스24는 매월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인 ‘소설학교’ 등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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