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11월 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예술관련 단체 회원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문화 육성과 문화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건립하는 문화예술회관을 그동안 부지매입 어려움이 있어 지난 8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우산공원이 최종 확정되어 금번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
설명회에서 정기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늦은 감은 있지만 군민 모두가 동참한 가운데 보다 아름답고 견고한 시설을 만들어 미래지향적이고 영광을 상징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역설했다.
영광군은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동안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문화 예술회관으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축하기 위하여 내년 2월 중앙투융자재심사를 거쳐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2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준공 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은 “예술회관건립에 때가 늦은 감이 있지만 영광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우산공원이 타당할 것으로 보이며, 천연적인 연지의 자연을 활용한 공원과 어울리는 문예회관이 지어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문화예술회관 부지 선정과 관련 지난 8월 중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2명이 응모하여 333명(52%)이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영광읍의 중심지로서 영광의 지역 상징성 등을 들어 우산공원 부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