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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문 연다! - 오는 4일 오후 2시 제2순환도로 문화대교 하부에서 개관식 개최
  • 기사등록 2015-06-02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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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이 지난 2012년 5월 31일 첫 삽을 뜬 후 3년 만에 그 모습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북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주요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순환도로 문화대교 하부에 조성된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은 총사업비 91억여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6268㎡, 건축연면적 1843㎡ 규모로 커뮤니티센터, 금봉미술관으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고의 자치문화마을로 대변되는 문화동 시화마을을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선진모델로 특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1단계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조성, 2단계 각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시화문화마을 기본계획 수립에서 비롯됐다.

 

이에 지난 2012년 5월 31일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기공식을 시작으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센터는 소규모 동아리방으로 활용될 다용도실, 각종 행사 발표회장 및 공연장, 교육 홍보관, 작은 도서관, 열린카페 등으로 채워져 주민 참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금봉미술관은 금봉전시관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 작품 및 마을가꾸기 우수사례 전시관, 아트숍, 미술체험 문화교육장 등으로 조성됐으며, 특히 지난 5월 19일 금봉 박행보 화백은 북구와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갖고 금봉미술관에 전시될 작품 200점과 소장품 91점을 무상기증 했다.

 

북구는 이번 시화문화마을 문화관이 문화와 자치가 만나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표본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개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자각하고 개선해 나가려고 하는 애향심과 공동체 문화에서 비롯됐다.”면서 “앞으로 2단계사업인 각화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또한 주민들과 소통으로 내실있게 준비해 시화문화관과 함께 전국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문화브랜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시화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07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마을 분야 1위, 2008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대상, 2013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브랜드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주민 참여형 선진모델로 국내외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의 마을 만들기 사업 중 최대의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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