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검거된 윤00은 지게차를 비롯 시가 2,400만원 상당의 최고급 BMW오토바이는 물론 농업용 관리기, 양수기, 자전거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절취 행각을 일삼았다.
도난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당일 F1 경기장 정문을 통과한 4,378대의 출입자료를 확보, 범행장소 CCTV와 대조해가며 용의차량을 압축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중 현장에서 윤00을 긴급체포했다.
수사를 지휘했던 영암경찰서 김재성 수사과장은 ‘국제 행사에 참가한 외국선수단 절도 사건으로 국가 위상이 실추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전 직원이 합심하여 4,000여대가 넘는 통과차량을 일일이 대조해 가는 힘든 수사였지만, 피해품을 되찾아 고맙다는 피해자들의 감사 인사에 그간의 힘든 것은 모두 잊는다’며 ‘잘 따라준 직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그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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