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경비행기를 타고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하다 실종된 정모(38·여·서울 반포)씨가 실종 사흘 만에 수색중인 보성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수중에서 숨진채 발견 인양 됐다.
구조대원들의 수색활동 및 구조광경(이하사진/보성119 제공) 숨진 정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0분경 전남 고흥군 고흥만방조제에서 일행 8명과 함께 경비행기를 이용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착륙지점을 이탈해 소식이 두절되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 사고현장 주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관, 119 구조대, 군부대 및 경찰헬기, 구조보트 등을 동원 최초 목격자의 목격상황을 재현해 가며 민·관·군이 총력 수색작업에 나섰다.
경찰헬기도 수색작업에 동원됐다 수색 4일째를 맞아 30명의 소방공무원과 119구조보트 7대, 해양구조협회 3대와 경찰헬기 1대를 이용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오전 11시 3분경 고흥만방조제 제방 중간지점(1.7km)의 내수면쪽 전방 500m 수중 5M 지점에 페러글라이더 와 함께 가라앉은 시신을 발견 했다.
119구조대는 즉시 수중 진입해 장애물을 제거한 뒤 119구조보트로 인양 경찰에 인계 조치돼 인근 종합병원에 안치됐다.
한편, 고흥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 등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