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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민주항쟁 기념전시회 '6월의 연가' - 5.18기념재단, 제2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전시회 개최 - 6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5.18기념문화관 전시실
  • 기사등록 2015-06-29 09:10:07
  • 수정 2015-06-29 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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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은 6월 30일(화)부터 8월 20일(목)까지 5․18기념문화관 전시실에서 ‘제2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전시회’(6월의 연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 6월항쟁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87년 박종철 열사 국민 추도회, 100만 인파가 모인 이한열 열사 영결식, 7월~9월 진행된 노동자대투쟁 등 6․10민주항쟁의 숨 가쁜 현장이 전시된다.

 

전두환의'4·13호헌조치, 발표 후, 그해 6월 10일을 정점으로 20여 일 동안 전국적으로 확산된 6․10민주항쟁. 전시는 ‘6월민주항쟁의 전주곡’이라는 주제로 87년 1월~5월의 사건을 다루고,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87년 6월~9월까지의 사건을 전시한다.

 

5․18기념재단 기념사업부장 한기용 씨는 “87년 매캐한 최루탄 속에서도 뜨겁게 타올랐던 1년의 기록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기획했다”며 “한국 민주화운동의 큰 매듭을 지은 6월항쟁의 순간,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자유·민주·평등의 소중함을 새길 수 있도록, 6월항쟁을 주제로 한 최규석 작가의 만화 ‘100℃’가 함께 전시된다.

 

5․18기념재단 차명석 이사장은 “5․18광주민중항쟁만 보더라도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숭고한 희생 위에 발원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고, 6·10민주항쟁은 전두환의 4·13 호헌조치에 대해 광주지역에서 천주교 사제단이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저항한 민주화운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고난을 딛고 민주주의를 쟁취해 온 피땀 어린 흔적들은 과거의 자취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따라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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