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맞아 낙월면 자원봉사대(면장 김강혁)에서는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경로당과 홀로사는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의 여건 때문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드문 이곳 낙월도에서 전 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경로당(2개소)을 찾아 조촐한 다과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위문하였다.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대비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안전 불감증으로 빈번히 발생될 수 있는 화재에 대하여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 조례금(78세,여)씨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내의 한 벌을 전달하고,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 가옥 및 난방시설 점검 등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였다.

이날 상낙월청년회(회장 김경현)와 낙월초등학교(교장 조영세)에서도 돼지 한 마리와 다과를 준비하여 마을에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분위기 조성은 지역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강혁 낙월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강조하며 일회성에 그치는 자원봉사가 되지 않기 위해 공직자와 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정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