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해경, 미 입항 선박 수색 끝에 찾아내! - 부부가 조업하던 어선 기관고장으로 표류
  • 기사등록 2008-11-12 09:23:00
기사수정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11일 낮 12시30분경 완도군 여서도에서 조업을 나간 어선이 귀항 시간이 넘었는데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해경 122에 신고해와 경비정과 헬기를 동원 수색하다 오후 2시경 여서도 남방 8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발견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은 평소 한모(60세, 여서리)씨 부부가 낚시를 위해 매일 아침 7시에 여서도를 출항하여 낚시를 하고 11시경 입항을 하는데 오늘은 12시가 넘어도 입항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한씨의 동생이 신고를 한 것이다.

이들 한씨 부부는 낚시를 하다 어선 기관이 고장나 표류하게 되었으며 통신기는 휴대폰 밖에 없어 육지와 연락이 두절되고 조류에 의해 계속 남쪽으로 떠밀려 가다 오후 2시경 해경 255함에 발견 구조되었다.

한편 255함에는 완도해경 김두석 서장이 함정 근무자를 격려하며 1일 승선근무를 하던 중이었고 사고 접수부터 구조 완료시까지 지켜보며 근무자들의 노력과 조난자들의 심정을 직접 겪어보고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처가 얼마나 국민에게 소중한 것인가를 느끼고 격려하였다.

동절기를 맞아 선박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조난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46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