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7월 21일부터 이틀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원생을 대상으로 우주체험캠프를 열었다.

‘우주로 향한 탐구심, 고흥영재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우주체험캠프는 고흥영재교육원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간의 상호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우주체험 심화 캠프의 일환으로 실시 됐다.

이번 캠프는 영재교육원의 과학영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 돼 원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다.

캠프는 망원경이 천문학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느껴보고, 천체투영교육과  천체관측, 우주인 훈련 장비체험, 나만의 척도로 알아보는 우주의 크기, 로켓의 안정성과 폼로켓, 항공우주과학 강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빛의 현상 탐구를 통해 광학계를 이해하는 ‘우주를 보는 눈’ 과정은 캠프에 참가한 원생들의 우주를 향한 탐구심을 더욱 활성화 시켰다.

캠프에 참가한 박승준(고흥중1)군은 “달의 겉보기 크기가 변함을 알아보고 관측사진으로 달의 궤도를 찾는 슈퍼문과 미니문 과정이 흥미 있었다”며 “과학자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영재교육원은 우주의 관문 고흥의 특성을 살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