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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불갑면이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갑골 한글학당」 교육생과 자원봉사자등 35명이 11월 13일 가을맞이 야유회를 다녀왔다.
원불교 불갑교당 12명의 학생은 국화 향기 가득한 함평 국향대전 관람하였고 불갑중앙교회 학생23명은 불갑 수변공원 및 불갑사 관광지구를 돌아보는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야유회 참석 교육생은 고추농사, 가을작물 수확기에도 수업에 빠지지 않은 열성파 개근생들로 불갑면에서는 이들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를 위해 야유회를 마련하여 위로하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입을 모아 공부할 수 있게 해준 것도 감사한데 소풍까지 보내주니 공부할 재미가 솔솔난다며 기쁨을 표현했고, 다른 지역에 없는 한글교육 프로그램이 불갑면에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정노성 불갑면장은 지역주민의 한글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여 시작한 한글학당이 큰 호응과 끊이지 않는 열정으로 지속됨을 보고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짜임새로 한글학당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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