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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남도문화제 신안군 ‘비금뜀뛰기 강강술래’ - 으뜸상, ‘하의도 생애소리’ 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07-11-02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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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민속예술의 뿌리를 찾아 전통 민속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향전남의 문화예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열리는 제34회 남도문화제가 2007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금번 남도문화제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일반부, 청소년부 42개 팀이 경연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이번 대회에 신안군은 청소년부의 ‘비금뜀뛰기 강강술래’와 일반부의 ‘하의도 생애소리’ 팀 총 120여명의 출연 인원과 지역민, 학부모 등 50여명의 응원팀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청소년부가 으뜸상을, 일반부는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부의 ‘비금뜀뛰기 강강술래’는 비금중・고등학교 학생 50명과 음악교사 김선애(지도상 수상)씨의 노력으로 비금도 사람들의 전통 민속놀이인 뜀뛰기강강술래를 발굴 재현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이는 타 지역 강강술래와 차별되는 역동적이며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시키는 신명나는 전통문화를 되살려내게 된 것이다.

일반부의 ‘하의도 생애소리’는 하의도의 민속예술인 이홍채(67세)씨를 중심으로 하의도의 여러 마을 주민 70여명이 3개월 동안 연습하여 잊혀져가는 하의도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금번 남도문화제의 쾌거를 계기로 군에서는 14개 읍면의 고유한 전통민속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현하는 노력을 기울여 민속문화의 보고인 신안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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