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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급종 채종단지, 농가소득 효자노릇 톡톡
  • 기사등록 2008-11-1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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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쌀 수입개방과 치열한 쌀 유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 판매걱정이 없는 채종포단지 운영 확대를 추진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벼 정부보급종 채종포단지를 8개소에 217ha를 유치해 추진한 결과 벼보급종 채종포단지(8개소)는 무상으로 지원받은 종자와 약제 등을 감안하면 약2억여 원의 조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전면적 수확 후 11월초에 일미벼를 재배한 3개단지에서 국립종자원전남지원에 출하를 마쳤고 12월초에는 나머지 5개단지에서 온누리 벼를 출하할 계획다.

일미벼의 경우 종자생산대행계약 생산목표를 초과해 488톤을 출하하였고, 온누리는 128톤을 줄여 632톤을 출하할 계획으로 40kg 포대당 공공비축수매1등 가격인 52,030원에 생산보상금 10,400원을 더한 금액인 62,430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올해 대풍년을 맞이하여 증수한 결과 보급 종으로 출하하고 남은 종자량이 많아 자율교환에서도 톡톡히 추가소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관내 농업인들은 순도 높은 인기 보급종자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정부 보급종 종자부족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임경섭 작물환경담당은 “채종포의 수매잔량은 준 보급종 수준이므로 일반농가에게 자율 교환할 경우 고품질 우량종자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생산비 절감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채종포단지를 운영해 온 류연평 불갑단지 대표는 “순도 높은 정부보급종 종자를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일반 벼농사에 비해 소득이 높고 행정과 지도기관의 지원과 관심도 단지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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