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5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하였고, 지난 3월 17일부터 매주 광주소년원을 방문하여 소년원 학생들의합창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광주소년원 강당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합창단의 소프라노 앙상블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우쿨렐레, 첼로, 플루트 합주로 진행되었다. 이어 소년원 합창단은 이날 처음으로 공연 무대에 섰고 ‘꿈꾸지 않으면’, ‘우리들은 미남이다’를 들려주었다.
합창단을 이끄는 김지현 교수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경험과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전해주고 싶었다. 오늘 공연 내내 긴장하며 상기된 얼굴로 참여한 소년원 합창단과 박수로 호응하는 관객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흡족했다”고 전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해 마음의 치유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우리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능력 개발과 문화적 감성 향상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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