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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악과 함께하는 겨울여행프로그램 선보인다.
  • 기사등록 2008-11-18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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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 소리의 고장 남원의 ‘국악의 성지’에서 즐거운 국악과 함께하는 겨울여행이 펼쳐진다.

남원시는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악공연과 국악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단, 월요일 휴관) 오후 2시에는 관람객의 연령층에 따라 판소리, 퓨전국악, 민요, 창극, 민속놀이 등 시립국악단의 다양한공연과 명인.명창 초청 특별공연이 열리고,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는 각 분야별 국악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2시간에 걸쳐 가야금, 민요, 판소리, 단소, 강강술래, 무용 등을 배워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종 공연과 체험은 무료이며 국악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모든 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및 단체관람신청 : 국악의 성지 063-620-6905 )

지난해 10월 31일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개관한 국악의 성지는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등지에서 학년별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지로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예약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판소리 배우기시간을 통해 “얼씨구”하는 추임새도 자연스럽게 곁들여지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어울려 한바탕 웃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국악 전시체험관에는 주요 무형문화재의 유품과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의 전통악기를 포함한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판소리 다섯마당을 주제로한 전시관과 민속악 사료를 수집 정리해 놓았으며 2층 전시관은 무용과 정악 등의 궁중악에 대해 지료가 전시되어 있다.

야외에는 소리를 배울 수 있는 동굴 형태의 독공실 3개와 선대 국악인과 판소리의 가왕으로 불리는 송흥록 명창, 거문고의 달인 악성 옥보고 등의 위패가 사당에 모셔져 있다.

국악의 성지 부근에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예술적인 판소리를 완성시킨 가왕 “송흥록 생가”와 이성계장군이 황산에서 섬멸시켜 대첩을 거둔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황산대첩비지”,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3층 석탑과 보물 11여점을 포함하여 단일사찰로는 가장 많은 18점의 문화재를 보유한 “실상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산이 위치하여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가족여행지로도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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