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보건소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해 암지표 검사 등 군민 주요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흥군보건소가 새로 도입한 최신의료장비인 '면역자동검사장비' 고흥군보건소가 새로 도입한 의료장비는 ‘면역자동검사장비’와 ‘생화학 검사장비’로 면역자동검사장비는 기존의 에이즈검사 외에도 A형간염 검사, 암표지검사(위암, 대장암, 난소암, 폐암 등 5종) 등의 항목에 대해 신속․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져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동생화학검사장비의 도입으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고지혈증 검사는 물론 미량의 혈액으로 간, 신장, 지방질, 당화혈색소 등 14개 항목의 각종 기능의 이상 유무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이 마련되었다.
군 보건소는 이 밖에도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해수, 수족관 수질, 갯벌 검사와 아울러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급식시설 종사자, 요양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균자 찾기 사업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보호와 타인에게 질병전파 방지를 위해서 성 매개감염병과 에이즈검사를 무료ㆍ익명으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권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많은 군민들이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건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