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진도군이 하반기 전라남도 인재육성 장학금을 13명에게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1명에게 9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는 진도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4개 분야 13명의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격려했다.

진도군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 인재육성기금을 100억 목표로 조성중인 진도군은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 진도 아카테미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도 석교고 국악과와 진도실고 조선설비과를 신설하고 진도 외국어 체험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발굴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도 유스호스텔과 청소년지원센터 건립 예정 등 청소년의 다양한 수련, 활동 기반 마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전념해 부모님께 믿음을 주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