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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해 한차원 높은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21일 오전 9시 30분 노안면 금안리 3구 인천마을 회관에서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주 이동봉사단’발대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동봉사단은 보건소를 비롯한 지역내 의료기관과 전기안전공사, 가스협회, 수자원공사, 가전제품 서비스센터 등 20여개 기관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건과 이미용, 가사지원과 집수리, 전기가스수도와 가전제품 등 모두 10개 분야에 걸쳐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서 ‘한번 출동으로 모든 민원을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을 벌인다.
노안면에 이어 12월 10일에는 다시면 죽산리 석해마을, 12월 24일에는 공산면 상방리 화동마을 등 3개마을에서 시범 활동을 벌인뒤 내년에는 19개 읍면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봉사단장을 맡은 김태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주민생활지원 8대 분야의 서비스가 우리시의 복지 보건수요 해결에는 다소 미흡했었지만 이번 봉사단 운영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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