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4회)매주 화, 금요일 마다 당뇨병 환자 및 가족과 만성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 성황리에 교육을 마루리 하였다.

인구고령화,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의한 심뇌혈관질환 증가에 따라 진행된 생애주기별 맞춤식 건강교실은 회를 거듭할수록 군민들의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방안으로 참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민간 병원의 간호부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당뇨의 만성합병증 예방, 환자 중심의 경험담 및 사례관리교육과 , 보건소의 운동지도사 , 금연상담사 , 치과위생사 등을 활용한 전문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의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단 전시 및 시식회에서는 전라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과 조선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당뇨병센터와 연계해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에 관한 건강관리 주제로 김진화 교수의 강의와 영양교육, 식사요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마련되었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건소에서 이렇게 알찬 교육을 운영해 주니 고맙고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해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영광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과 자가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대상자 수준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군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