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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포두초등학교, 우리 조상의 숨결을 느끼러 가다! - -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2박3일 역사체험 수학여행을 다녀오다. -
  • 기사등록 2015-10-23 15:44:18
  • 수정 2015-10-23 15: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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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초등학교(교장 박혜경) 5~6학년 학생 27명은 지난 106~108일 서울, 에버랜드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대한민국 남쪽 끝자락에 있는 고흥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까지 가기 위해서 5~6학년 27명의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5시간을 달려갔다. 하지만 학생들은 지루한 줄도 모르고 들뜬 마음으로 기나긴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 5시간이 걸려 도착한 용인 에버랜드에서 학생들은 마음이 맞는 학생들끼리 조를 짜 에버랜드 탐방 계획을 세우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떠났다. 첫째 날 제시된 미션은 놀이기구를 타면서 돌아다니는 와중에 제시된 시간별로 포토 존에서 조원들의 얼굴이 들어가도록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개성을 담은 멋진 사진을 수학여행 단체 카카오톡 방에 올려 서로의 즐거운 한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의 마지막은 멋진 야경과 함께 러시아 무용수들의 퍼레이드였다. 늦은 시간까지 에버랜드에 남아 퍼레이드를 구경하면서 첫째 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 학생들은 다시 버스에 몸을 실어 서울로 떠났다. 전국 학교가 수학여행을 온 것 같은 경복궁을 지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창덕궁, 창경궁을 둘러보며 교과서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조선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한강에 도착하여 한강유람선에 몸을 싣고 한강과 서울의 풍경을 만끽하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여유로운 한때를 가졌다. 늦은 오후, 학생들은 남산을 올라 남산타워에 도착하여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둘러보며 큰 꿈을 다짐하였고, 남산타워의 과자가게에서 수학여행 용돈을 탕진할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박혜경 교장선생님의 배려와 기지로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였다.

마지막 날, 학생들은 백제문화관광단지를 둘러보며 기존의 조선 중심의 건축양식에서 벗어난 백제의 건축양식과 문화해설사의 열정적인 해설에 역사공부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학생들은 마지막 코스인 부여의 부소산성을 함께 오르며, 힘든 친구를 서로 도와가며 끝까지 함께 하는 협동심으로 23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조원희 학생은 우리나라의 궁전과 유적들을 본 것들이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으며 무덤에 들어가는 기분은 신비로웠다.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5학년 김아영 학생은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탔을 때 가장 신이 났고 책에서 배웠던 것을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하면서 아직도 수학여행의 여운이 남아 들뜬 모습을 보였다.



교장선생님은 "23일간의 수학여행 동안 질서를 지키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3일 동안 학생들이 더욱 성장한 것 같아 자랑스럽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또한 문화유적을 답사하여 조상의 빛난 얼을 되살리면서 문화 민족으로서의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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