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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디오채널 tbs eFM 개국 - 12월1일 첫 전파…서울 거주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 기대
  • 기사등록 2008-11-27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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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어전용 라디오채널 tbs eFM이 12월 1일 개국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국내외 뉴스와 문화, 생활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tbs eFM(101.3MHz)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0시간씩 송출된다.

서울 거주 외국인 및 관광객의 서울생활 도우미로 나서게 될 tbs eFM 프로그램 진행에는 귀화 한국인 이참, 개그프로에서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샘 헤밍톤(Sam Hamington), 외국인 출연 토크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나벨(Annabelle) 등이 나선다.

개국 준비과정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 외국인 관광객 및 서울 거주 외국인의 의견을 파악한 tbs eFM은 이를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서울시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주한대사관 등과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12월 1일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bs eFM의 개국 축하 및 기념행사’. 이 행사에는 방송 관련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어 진행되는 ‘Soul of Asia’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문화 및 생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tbs는 ‘This Morning’, ‘Evening Show’ 등 시사 프로그램과 ‘Steve Hatherly Show’, ‘Kickstart’ 등 교양 프로그램, ‘K-Popular with Son, Jung-min’, ‘On the Pulse’ 등의 음악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국내 뉴스 뿐 아니라 BBC 뉴스 등 국제 뉴스를 방송하여 외국인 청취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뉴스를 전달한다. 내년에는 부산과 광주지역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tbs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국내 방문 외국인과 서울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는 만큼 이제 다양한 매체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교양, 뉴스, 음악, 오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에게 유용하고 즐거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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