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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하애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었다! - ‘꿈은 이루어 진다’ 게시판 활용, 효를 실천하는 다짐의 계기 마련
  • 기사등록 2008-11-29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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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면 만복마을(이장 김이석)은 마을의 전통을 살리고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만복마을은 ‘08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마을 주민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안길 담장정비 및 벽화그리기 등 7개의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여 마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마을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낡고 파손된 흙담을 보수하고 기와를 교체하는 등 마을 골목길의 담장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그동안 삭막하게 방치되어 있던 시멘트벽을 모두 도색하고 중앙로의 큰 담벽에는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게시판을 마련 청자도판에 각 가정의 소원과 덕담을 자필로 기록토록 한 후 이를 게시판에 붙여서 실천 덕목으로 활용토록 했다.


이로 인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며 본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다짐의 장이 마련되는 등 마을의 훈훈한 인간미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마을 입구의 역촌 역송정(역마를 갈아 타는 곳)과 만복정(정자각),생명의 샘을 주민들의 고증을 거쳐 큰 소나무와 철쭉을 심고 조경석으로 깔끔하게 단장하여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마을의 전통을 살리는데도 주력했다.

만복마을의 윤대식 추진위원장은 “주변 환경을 바꿔 놓았더니 주민들이 활기를 되찾고 시골 인심이 넘쳐나는 따뜻한 마을로 되돌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전통을 살려 효를 실천하는 마을로 거듭 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만복마을은 전체적인 마을의 형상이 배의 형국을 하고 있는 해변마을로 예로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등 효를 실천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44가구 89명의 주민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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