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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철규 농업연구사 ‘청백봉사상’ 수상 - 딸기 신품종 ‘담향’과 ‘죽향’ 개발,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 기사등록 2015-11-17 2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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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담양군은 최근 담양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철규 농업연구사가 ‘제3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해 오며, 지난해까지 총 75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지역사회에서 헌신·봉사하는 숨은 공직자 발굴을 위해 자치단체와 일반주민들도 후보자로 추천받아 총 25명을 접수, 현지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본상 11명 등 총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철규 농업연구사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연구사로 근무하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지자체 최초로 딸기 신품종인 ‘담향’과 ‘죽향’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품종의 다양성 확보, 농산물 가치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죽향’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 우수한 외형 등 뛰어난 품질로 농가와 육종전문가, 유통전문가 등이 실시한 품종 평가회에서 당도와 향, 모양, 육질 등 모든 부분에서 ‘매우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홍콩으로 수출해 좋은 받응을 얻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지도, 농업인 개발과제 발굴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딸기 육종연구 기반 조성 등 지역 농업연구 활성화, 딸기연구회 등 다양한 연구모임을 통한 농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 마련 등에 앞장선 점 등도 높게 평가됐다.

 

또한 녹색어린이와 독거노인효사랑 봉사, 야간농업인 컴퓨터 교육, 마을노인회, 장애인협회 등에 재능봉사와 기부 등을 펼쳐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연구사는 “공직사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담양을 농업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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