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7호 공예명인으로 선정된 김진용씨는 담양읍에서 ‘송명 목공예’를 운영하며 목칠분야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18세기 이후 보기 힘들었던 대나무를 이용한 죽장머릿장을 재현해 2013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전국공예품대전 특선, 전라남도공예품대전 동상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가구를 비롯해 차(茶)실가구와 차(茶)도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제작 노력한 결과 목재워머로 특허를 받는 등 목공예품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생산활동으로 공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점과 함께 현장 심사에서도 기술숙련도와 작품성면에서 크게 인정 받았다.
한편, 담양군은 공예명인 선정을 위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분야 교수 4명, 관련전문가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명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성 보유정도, 입상이나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등 세심한 서류심사와 함께 공방시설 및 작품에 대한 현장 심사를 실시해 명인을 선정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공예명인을 선정한 담양군에는 목칠분야 2, 섬유(염색,침선) 2, 도자기 1, 악기 1, 한지 1 등 총 7명의 명인이 선정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명인 증서 수여와 현판 부착, 디자인 기술 개발 지원 등 담양군이 보증한 공예명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앞으로도 지역의 공예기술의 발전과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예명인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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