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들이 지역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제2의 고향 담양의 홍보대사 역할을 다짐했다.
군과 경찰서, 6753부대 제2대대는 지난달 28일 타 지역이 고향인 공익근무요원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60여명을 대상으로 가사문학유적지를 비롯 한국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죽녹원 등을 둘러보는 ‘관내 관광문화유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담양군과 경찰서, 6753부대 제2대대는 간식과 중식 제공은 물론 각 기관별 책임자 1명씩과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종선 씨(23, 공익근무요원)는 “군 복무를 위해 담양에 근무하면서도 시간이 없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담양의 관광 문화유적지를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서, 군부대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순례행사에 대해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고 이들의 사기 진작에 힘써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