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봉래중.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5-11-20 19:22:26
기사수정


봉래중학교( 교장 박현숙 )는 11월 18일(수) 5, 6교시에 전교생(41명) 및 교직원(15명)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소속 강사를 두 분을 초청하여 [2015.찾아가는 해양안전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있었던 대형 해난 사고를 거울삼아 우리 학생들의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이고, 만일의 사태에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이다.
 교육 내용은 5교시에는 차도선을 탈 때 주의 사항, 선박에 탔을 때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 선박 사고(좌초, 충돌, 침몰, 화재)시 우리들의 행동 요령에 대해 교육을 해 주셨다. 


  우리들이 배를 탑승한 후에는 반드시 승무원의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구명동의 위치, 탈출로를 파악하며 구명동 착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대개 구명동의는 의자 밑에 있으며, 입석인 경우는 배 안에 있는 옷장에 비치되어 있다고 한다. 

 

선박사고 시에는 절대 당황하지 말아야 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소리쳐서 빨리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또한 수건이나 물 휴지라도 입을 가리고 대피를 해야 하며, 문고리가 뜨거울 경우 절대 열지 말아야 하며, 비상구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구명동의를 바르게 입는 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시연하도록 하셨다.

  6교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AED)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심폐소생술 교육 내용은 1. 의식확인, 2. 특정사람을 지목하여 119 신고 지시, 3. 심폐소생술 실시 등 하나하나 절차대로 시연 및 교육이 실시되었다. 특히 교육용 인체 모형(애니)를 2세트 가져 오셔서 학생들 개인개인의 실습을 보시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다시 바르게 시연하도록 교육해 주셨다. 

 오늘 교육을 받은 나은경 선생님은 "학생들이나 교직원에게 해안 안전 사고 시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씀하셨다.


 3학년 장유진 양은 "심폐소생술을 시연해 보니, 엄청 힘이 많이 들고, 올바른 처치 방법이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에 초등 학생이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그날 바로 길거리에에 환자를 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나도 그런 경우가 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오늘 교육을 위해 부산에서 먼길을 오신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김규태, 이경재 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527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