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18재단, ‘역사 바로 세우기’ 20주년 학술대회.사진전 개최 - 특별법 제정으로 본 민주화의 진전과 과제
  • 기사등록 2015-12-02 19:27:5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5.18기념재단은 오는 12월 3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역사바로세우기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법 제정으로 본 민주화의 진전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역사바로세우기의 역사적 의미와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를 성찰한다.

 

이번 행사는 5.18기념재단을 비롯한 과거사 5개 기관이 함께 주최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자유언론실천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격려사는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전 5‧18특별법제정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가 맡는다.

 

이번 역사바로세우기 학술대회에서는 1부에서 홍순권(동아대 사학과 교수), 정호기(한국현대사회연구소), 오승룡(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이영재(한양대 제3섹터연구소)가 발표에 참여하고, 2부는 곽노현(전 서울시교육감), 김동철(국회의원), 정구도(노근리 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이문교(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장병윤(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역사바로세우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에 큰 역할을 한 故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로패는 가족대표로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인 김현철씨가 받는다. 12월 3일은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시 12.12군사반란의 책임을 물어 전두환을 구속한 20년이 되는 날로 역사바로세우기의 상징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더불어, 같은 날에 사진전 ‘기억, 역사가 된 그날의 외침’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앞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사진전은 5.18특별법제정 및 전두환 노태우 구속 등 역사바로세우기 20년을 기념하여 1995년 5.18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과정이 담긴 총 6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역사바로세우기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사진전의 개최를 앞두고 “5·18특별법 제정은 우리 헌정사에 ‘역사바로세우기’가 다시 시작되었음을 보여준 사건이며, 역사바로세우기 20년의 의미를 되새겨 그 성과를 나누고 현실에 대한 반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534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