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2월8일과 9일 양일간 관내 6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가들과 함께 해남의 대표적인 유적지에 대한 역사체험에 나선다.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체험은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우리고장을 이해시키고 관광자원과 소중한 문화유적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해남역사체험은 해남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150여명이 참여,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고산유적지를 비롯하여 우수영 명량대첩지와 울돌목 거북배 탑승 그리고 우항리공룡화석지와 땅끝일대를 해남군 문화관광해설가들과 함께 답사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역사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좀더 지역을 이해하고 고장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