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난 7일 전 군민 건강걷기 붐 조성을 위해 보건소 건강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외부 강사 11명을 대상으로 ‘2016년 건강증진 사업설명회 및 올바른 걷기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외부강사들에게 건강걷기 교육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직접 지역주민들의 건강지도를 하고 있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전문 교육을 이수토록 해 전 군민 건강걷기 붐 조성에 나서게 된다.
고흥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6.5%로 전국 최고 고령화 지역으로써 노인들의 관절염 및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출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감안해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전 마을에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역강사들은 주민 건강지도뿐만 아니라, 군정홍보,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건강파수꾼으로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취약지역과 아직 건강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마을을 우선 선정해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 60개소와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10개소 등에 농한기인 1월 11일부터 건강교실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