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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서장 박석일)에서는 지난 11. 21일 해남군 마산면 연구리 간척지에서 농업용 전선을 절취한 절도범 형제를 검거한 유공으로 한국전력 해남지점과 김성호 형사에게 각각 경찰서장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전력 해남지점(지점장 백종대)은 올해 해남지역에서 210여건의 전선절도가 발생함에 따라 전력설비에 첨단 IT 설비를 개발.설치하고, 경찰서와 공조하여 주요 발생 예상지점 11곳을 선정 합동 순찰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에 힘써 왔으며,
특히, 전선절도범 검거 당일 도난감지기 작동 경보를 신속히 알려 인근을 순찰중이던 김성호 형사 등 2명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공을 펼친 것으로 이 날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한 것이다.
또한 10일간에 걸쳐 통신수사 및 이동경로 추적수사 등 끈질긴 수사끝에 해남 관내에서 총 92회에 걸쳐 4억 2천만원 상당의 전선절도 여죄를 밝혀낸 김성호 형사는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김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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