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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순조로운 출항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
나주시는 10일 오전10시 다시면 죽산리 조등마을 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여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17개분야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봉사단은 ▶보건(의료)분야 - 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복지분야 - 목욕, 도배, 보일러, 집수리 ▶생활분야 - 전기, 가스, 수도, 컴퓨터, 농기계 수리 ▶각종 상담 분야 - 생활법률, 행정, 복지, 경찰민원 등 4개반 17개분야에 걸쳐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서비스를 제공해 홀로 계신 노인세대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관리로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활동을 벌였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서로 돕고 나누는 건강한 복지실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죽산리 주민 김모(여 81세)씨는 “몸이 불편하여 일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차를 타고 시내에까지 나가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직접 가정과 마을로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 놓고, 부담 없이 받게 되어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에도 계속하여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순항을 계속할 수 있도록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