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규모화 된 미래형 고소득 신규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에 적극 나선다.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입개방 등 고유가 시대에 대응할 현대화된 대규모 신규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2008년부터 강진군 군동면에 2ha 면적에 6억원을 투입해 단동 비닐하우스 및 양액시설을 설치하여 딸기를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단계적으로 시설면적을 확대하고 더불어 저온저장고, 공동선별장 등 공동시설을 확보해 국내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수출을 통한 연간 매출액 약 4억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강진군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작목과 영농조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선택 지원함으로써 시설원예농업의 새로운 육성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단지의 규모화를 통한 공동브랜드, 공동 선별작업을 통한 차별화된 고품격농산물 판매 유통으로 타 지역 보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기존의 고소득 작목과 더불어 농산물 시장의 다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소득시스템 기반구축과 미래형 소득작목 단지조성 확대를 통해 부농정책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