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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읍에서 드라마 유치를 통해 특산품을 홍보하고자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추석 무렵 드라마『식객』을 통해 지상파 홍보효과를 몸소 체험한 지역생산 어민들이 “전복”을 테마로한 드라마를 제작지원 하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였다.
노화읍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려는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발전 모델이며, 방송 드라마 제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만한 획기적인 사건이다.
지역주민들은 성금모금을 위해 지난 2008. 11. 20 드라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한 이후 22개 기관단체와 26개마을 1,933명이 참여 71,000,000의 성금을 모금하여 2008. 12. 11(목) 14:00 상황실에서 군수, 군의회의원, 추진위원회의원, 언론인,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하였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성금을 전달받고 이번에 노화읍 주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 사례는 전국 24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처음있는 일로서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노화읍 주민들의 성원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으로 완도군과 협의하여 방송국 섭외와 행정적 지원요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복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