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월 1일부터 “정신건강 한마음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건강 한마음 주간 재활 프로그램(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향상시켜 건강하고 독립적인 사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약물관리교육, 생활체조, 직업재활 초급반(가죽공예)양성, 요리교실, 심혈관계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 8월 시작된 이 재활 프로그램은 지난해인 2015년까지 1천 6백여명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는 등록 정신장애인 23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지역주민과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정신의료기관 퇴원환자들의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사례관리도 연중 실시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치료 후 방치되면 증상호전이 어렵고 입․퇴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만큼 지역사회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활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정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