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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자산 대인예술야시장 ‘별장’ 6일 첫 개장 - ‘설장보고, 별장보고’ 주제로 거리공연․전시․판매 등 명절한마당 열어
  • 기사등록 2016-02-02 14: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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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대인예술야시장이 주말 별장으로 상설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예술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두 차례씩 각 이틀 동안 운영되던 예술야시장은 하루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열린다.

 

올해 첫 번째 예술야시장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대인시장 일원에서 ‘설장보고, 별장보고’를 주제로 펼쳐진다.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거리공연과 전시행사가 열리고, 시민 셀러의 공예품과 상인들의 먹을거리 등 설 대목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풍성한 명절한마당을 선물한다.

 

거리공연에는 앙상블 아르코의 강명진과 광주 타악그룹 아냐포가 전자비이올린과 서아프리카 북 젬베 연주로 환상적인 소리의 향연을 선사하고, 신현영 시인은 ‘대인 야시장’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한다.

 

광주광역시립국극단은 재능기부로 4주 연속 별장 거리공연에 나서기로 했다. 6일, 13일, 27일에는 단가 사철가와 판소리 심청전 중 ‘심 봉사 눈뜨는 대목’, ‘심봉 사 황성가는 대목’ 등을 공연한다.

 

20일에는 국극단 단원 35명이 모두 참여해 지신밟기와 흥부 박타기, 구정놀이, 북춤, 민요 등 공연을 펼친다.

 

한평갤러리에서는 ‘심연’을 주제로 동양화가 4명과 서양화가 2명이 첫 번째 전시를 연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 김여진, 박정일, 이태희, 장예슬, 최내라 등 6명이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지난 7년 동안 예술야시장이 축적한 경험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시장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대인시장 ‘별장’을 도시재생·전통시장·문화관광의 배움터, 일상과 예술의 만남의 장, 광주 최고의 여행지로 탈바꿈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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