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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인프라상 수상 - 축구 인프라 구축 및 스포츠 마케팅 등의 공로 인정받아
  • 기사등록 2008-12-13 0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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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가 한국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알려진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인프라상’을 지난 12일 수상했다.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날 2008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대상 시상식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김재한.조중연.이회택.이갑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축구인, 각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장근복 MBC ESPN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대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조선일보사가 제정한 상으로 황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축구전용구장 건설 등 축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축구 인프라상을 수상했다.

황 군수는 지난 2005년 6월 전국 최초로 스포츠 전담부서인 스포츠 기획단을 신설한 후 국제 규격 축구 전용경기장 3면을 준공하고 4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각종 체육 시설을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축구, 사이클, 태권도, 럭비 등 총 487개팀 11,726명의 동계 전지훈련팀과,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및 전국 중학교 축구 연맹전 등 총 21개의 전국단위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계전지훈련과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를 통해 1,009억여원(2005년 56억, 2006년 203억, 2007년 350억, 2008년 400억)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리고 스포츠 불모지였던 강진군을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강진군청 여자축구단, 중앙초등학교, 전남생명과학고 등 학원부 축구부 창단으로 강진군을 명실상부한 축구 메카로서의 기반 구축 등에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 군수는 “제가 오늘 받은 이 상은 강진군민들과 공직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친절에서 비롯되었다”며 \"기후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강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축구메카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축구 인프라 상‘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공로상‘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각각 수상해 축구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황주홍 강진군수는 재경강진향우회원 20여명 등 30여명의 축하객들로부터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받아 이날 시상식에서 누구보다도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되었으며, 황 군수는 시상금 전액을 강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축구인프라상 발표와 시상을 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구선수와 경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축구장 등의 기본인프라구축이다”며 황 군수의 노력을 치하하고 “강진의 ‘강’자는 편안할 강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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