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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읍 구도심 빛의 거리 점등행사
  • 기사등록 2008-12-16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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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지난 12월 13일 영광읍 사거리에서 빛의 거리(루미나리에) 점등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빛의 거리 추진위원회(회장 한승주, 양홍자)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신언창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점등 행사는 저녁 6시 농악 축하공연을 필두로 상인친절운동 결의와 점등식을 거쳐 깜짝 군민장기자랑, 굴비골 여왕선발대회, 축하공연(놀부네 박 터졌네), 불우이웃돕기, 경품 추첨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영광읍 구도심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구도심 상권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영광읍 사거리를 중심으로 800m 구간에 25조의 조형물과 6만여 개의 LED전구가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대형 유통점의 등장, 구매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읍 구도심에 대하여 평소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강조해 온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 위원장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군비 2억 7천만원 등 총 9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한승주 빛의 거리 추진위원장은 “영광읍 구도심 빛의거리 점등행사를 계기로 해서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상인들의 친절, 신용, 고객감동 서비스와 더불어 이벤트행사 개최 등 자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험가동 중에도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오는 등 관심을 끌고 있고, 영광읍 구도심 조형물은 초절전 LED 야간경관조명시설로 하루 4시간 점등 시 월 40여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예상된다.”며 일부 주민들이 걱정하는 수준의 전기요금은 아니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덧붙여 “축제 등 1회성 행사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 보다 빛의 거리 조성으로 365일 상시 점등을 통해 멋진 모습을 제공한다면 구도심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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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진
  • 영광주재 겸 본사 홍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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