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고흥 작은 영화관이 22일 김영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주민과 영화촬영에 협조해 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고흥박지성공설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고흥작은영화관이 개관했다(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본행사, 영화 ‘순정’ 특별 시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흥에서 로케이션 된 영화 ‘순정’의 제작사 주피터 필름의 주필호 대표와 이은희 감독, 영화배우 박용우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가까운 순천에도 영화관이 있긴 하지만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은 잊고 산지 오래인데, 앞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종종 영화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흥 작은 영화관은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화 ‘순정’을 하루에 5회에 걸쳐 특별 상영하게 될 계획으로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여 만에 개관하게 되는 고흥 작은 영화관은 480㎡ 규모로 1개관, 89석의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1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영화 예매는 인터넷홈페이지(http://cinema.goheun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2D 5,000원, 3D 8,000원으로 시중가의 60% 수준이다.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