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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일손돕기로 \'아픈 농심\' 달랜다. -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대적 전개
지역실정 맞는 작물·시기 선택 실…
  • 기사등록 2008-12-16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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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월동채소류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대대적인 일손돕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손돕기 기간은 월동채소류 수확기인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기간에 월동채소 수확 일손돕기 창구를 도, 시, 읍·면·동에 설치하고, 농가가 도움을 요청해 오면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 군부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나서 농작물 수확에서 선별 및 운반, 포장작업 지원, 폐비닐 수거 등에 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원 대상 농가는 월동채소류(당근, 브로콜리, 가을무, 감자)를 재배하는 고령 및 부녀가정이고, 읍면별 지역실정에 맞는 작물 및 시기를 선택,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일손돕기 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10~20명 단위로 편성해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직접 준비함으로써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각급 기관단체 및 군부대에서는 월동채소류 작물 수확기에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어려운 농촌 경제를 이해하고, 올해 산 월동채소류의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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