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순천신천지자원봉사단과 연합해 순천교회에서 진행됐으며 타국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고 의료혜택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주노동자들과 주한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네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하여 순천과 광양에 있는 ‘초남공단과 율촌산단’ 등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건강닥터 의료봉사에서 제공된 서비스는 ‘이침, 경락, 홍채, 체형교정, 물리치료, 임상병리, 한방’ 등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한국문화체험 등을 선보여 외국인들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시간이 됐다.
이침을 통해 눈을 맑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봉사자 박시흥(53,소호동)씨는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도가 높은 의료봉사서비스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희 여수신천지자원봉사단 단장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 넓은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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