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독감(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인플루엔자, 수인성·식품 매개질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아동들의 손씻기 교육(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감염병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감염병에 관한 정보와 예방 안내문을 통해 학생들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하여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집단급식이 시작됨에 따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집단급식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청과 학교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해 학교 감염병 발생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단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현지 교육 한편, 군은 다음 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감염병 예방 청소년 홍보대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감염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