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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겨울철 도로상 세차 빙판길 만들어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8-12-20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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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경기 침체현상 지속으로 모두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업자가 증가하고 취업 문턱이 높아만 가자 외환위기때 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을 한다.

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보니 세차비용을 아끼기 위해 세차장이 아닌 자가에서 세차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그것도 집앞 도로상에서 세차를 하게돼 폐수가 도로로 흘러 들어 고이게 된 결과 많은 부작용이 발생된다.

겨울철 추운 날씨때는 세차후 고인물이 얼어 붙어 빙판길을 형성한다. 특히 야간에는 세차후 얼어붙은 빙판길이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또한 그 부작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폐수로 인한 주변 환경도 크게 오염시킨다.

세척제와 폐유등이 주변 하수구로 유입되고 차량에 묻어있는 흙먼지가 하수구를 막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집앞 도로상에서 세차를 할 경우 교통소통에도 많은 장애를 준다. 그래서 차량세차는 일정한 오,폐수 정화처리시설을 갖춘 세차장에서 해야한다.

겨울철 집앞 도로 아무곳에서나 세차행위는 오,폐수를 발생시키고 빙판길 교통사고를 불러오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 나 혼자만의 이익을 위해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도로상 세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의 가파른 도로상에서 세차를 했을 경우 겨울철 야간에 곧바로 얼어붙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세차로 인한 겨울철 빙판길을 없애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집앞 도로상 세차 행위는 아예 하지 않았으면 하고 당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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